[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세비앙은 자사의 고령친화산업 브랜드 ‘수호천사’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2022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2022년도 고령친화제품개발 우수기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은 보건의료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국내외 보건의료 분야의 기술 거래, 혁신 창업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촉진 및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시상된다.

1993년 설립된 세비앙은 디자인경영을 바탕으로 욕실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한국 욕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중에 욕실 내 낙상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게 되었고 고령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국내 상황에 고령자의 낙상사고 문제는 우리 사회와 기업이 안아야 할 숙제임을 자각하게 되어 이에 2013년 고령화 사회에 맞춰 주거공간의 낙상사고 예방 등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고령친화용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고령화와 새로운 주거 형태의 다양한 시장 환경에 맞는 제품 연구 및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한편 세비앙의 수호천사는 고령자 또는 장애인 분들의 주거공간에 자립 환경을 조성하고 낙상사고예방을 위한 필수적인 용품인 ‘안전손잡이’를 출시했으며 기존 차가운 의료 보조 기기의 소재와 형태를 벗어나 안전성은 물론 가족구성원 모두에게 거부감이 없는 우수한 마감성과 인테리어 조화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세비앙의 수호천사 안전손잡이는 삼성서울병원에 양변기 거치형 안전손잡이(CSH1000) 및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욕실에 부착형 안전손잡이(CE400)가 적용되어 제품 우수성이 입증되었으며 유관 기관 및 협력기업들과 소통하며 경로당 지원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치매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성남시 독거노인 실증 지원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고령친화산업 활성화와 인식전환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세비앙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가장 편안하고 행복해야 할 공간인 ‘주거 공간’에서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령친화산업의 선진국인 유럽, 일본제품과 견줄만한 고령친화상품으로 국내외에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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