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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IDEA, CONTEMPORARY DESIGN

[서울신문] 디자인 강소기업 세비앙, 2023 레드 닷 어워드 수상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04.13 조회수 : 305




욕실 업계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세비앙이 올해 독일 ‘레드 닷 어워드’를 수상하며 다시한 번 한국 디자인의 위상을 드높였다. 

독일 레드 닷 어워드는 1955년 시작됐으며, 독일 에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다. 레드 닷은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되며, 제품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우수한 디자인 작품을 선발하고, 그 작품에 대한 국제적인 인증을 부여한다. 올해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총 2만여개의 제품이 출품돼 각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국은 2017년 삼성전자의 갤럭시 S8과 갤럭시 S8+가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 팬택의 아이디어 프로젝터 ‘Nebula Capsule II’, 2020년 LG전자의 ‘시그니처 올레드 TV R’, 2021년 아이오닉 5가, 2021년 제네시스 수지가 각각 베스트 오버 베스트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세비앙의 ‘C-Water H’ 전해살균수전 모델이 레드 닷 어워드를 수상했다. 진배동 기술연구소장은 “이 제품은 수돗물을 고효율 전해 모듈을 통해 전기분해해 음극에서 수소(H2), 양극 잔류염소(Cl2), 산소(O2)가 발생하고 염소(Cl2)가 다시 물에 용해돼 결합한 결과 차아염소산수(HOCl)로 생성하는 전류 제어기술을 적용해 단, 10초 만에 세균(박테리아)을 살균시키며 세정을 동시에 해결하는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혁신적인 C-Water H 제품은 생활 위험 세균 5종(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녹농균, 뮤탄스균) 및 특히 병원 시설에서 큰 문제가 되는 레지오넬라균, 다재내성균 병원체(MRSA,VRE)인 슈퍼박테리아를 99.999% 까지 완벽 살균할 수 있다. 일반 수전 대비 15% 정도의 물 사용 만으로도 세정이 가능하도록 한 친환경 절수 제품이다. 이런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국국립중앙의료원, 국립감염병연구소, 싱가포르국립병원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송인수 품질팀장은 “이 제품은 불용성 Ti(티타늄) 에 귀금속 산화물인 Ir(이리듐) 및 Ta(탄탈럼)을 도포한 제품으로, 성분 최적화와 표면 밀도 향상, 코팅 두께 균일화를 통해 부식되지 않고 전도성을 향상시키며, 타사 대비 4배 이상의 강한 내구성을 갖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돗물 외에 어떠한 첨가물이나 살균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차아염소산수(HOCL)를 생성하는 친환경 기술로 ‘인체 자극’과 ‘환경’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살균 소독수를 생성해낸다”고 말했다.

이 제품의 어워드 진행을 총괄한 김민호 디자인팀장은 “살균 작용 이후에는 순수한 물로 환원되며, 어떤 인테리어 환경에도 잘 어울리는 심플하고 부드러운 라운드 형태 및 직관적인 아이콘 및 비접촉식 센서를 적용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능과 디자인을 녹여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레드 닷, IDEA 를 수상하며 디자인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비앙은 탄탄한 디자인 역량과 전기분해수기술 및 절수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C-Water’ 라는 브랜드로 출시하해 케어리빙이노베이션 기업으로서 더욱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

세비앙은 가정용 외에도 살균과 위생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병원·요양 시설, 학교·유치원과 같은 취학 아동시설은 물론 기업체 대형 급식시설(구내식당)·공공시설·군부대 등 다중 이용 공간 최적화 모델을 다양하게 개발 및 보급해 고객들의 위생과 건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